CODEGATE 2008 - "미국 해커의 역사와 문화"
제일 재밌게 들었던 발표여서 꼭 발표 자료를 보면서 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Jeff Moss씨의 자료집은 결국 업로드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코드게이트 측에 자료를 제출을 안하신듯 해요. 발표자료가 없이 정리를 하면 정리하다가 틀린 부분이 많이 나올것 같아 매우 우려가 되는 바이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P.S : 랍형이 원래 Wall of sheep 내용에 대해 틀린점을 교정해줘서 다시 그에 맞게 수정합니다;
[발표 내용 정리]
1. Jeff Moss씨의 1980년대는 어떠했는가?
>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컴퓨터에 중독되어 "Underground" 문화를 접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해적행위를 한다던지, Phone phreaks를 통해서 장거리 전화를
무료로 사용한다던지, 혹은 0-day Release를 얼마나 빨리 해낼 수 있는가를
다른 해커들과 경쟁하였다. 그리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서 힘을 키우기 시작했다.
2. 해커들의 특징
>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보통은 닉네임으로 활동함으로써 자신을 숨긴다.
3. Jeff Moss씨는 왜 Dark Tangent라는 닉네임을 쓰게 되었나?(여담)
> Tangent라는 만화책이 있다. 맨 처음에는 Dark Tangent인줄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Arc Tangent 즉 수학용어였다.
무려 6년정도가 지나서야 이러한 사실을 알게되었다는;
4. BBS에 대해...
> BBS란 게시판이 아니고(...) Jeff Moss씨가 초창기에 활동한 Hack/Phreak 커뮤니티이다.
초창기엔 NVA test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이 무슨 테스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테스트를 통과하면 Hacking/Phreaking 기법, etc... 등을 커뮤니티에 소속한
회원들이 알려주거나 서로 기술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였다.
활동한 당시에는 BBS에 속한 자부심이 있었으며,
아직도 과거에 dial 했던 목록들을 다 정리해서 보유하고 있다-_-;
5. 해적행위의 정의
> "Underground" 세계에서의 해적행위 => 분배된 모델 계층이 있다.
>> 1. 와레즈를 얻는다.
>> 2. 소프트웨어의 protection을 없애는 행위를 크래킹이라고 한다.
6. 해커의 정의
> 비밀 정보를 찾으려고 하고, 네트워크를 통제하려고 한다.
이러한 해커들은 해킹을 잘해서 인정받고 싶어 한다.
> 당연히 당신들이 모르는 정보를 찾으려고 하며,
훌륭한 해커는 자부심보단 언제나 공부하는 자세...
> 해커는 컴퓨터 범죄자가 아니다.
7. Hacker cons(해커들의 컨퍼런스)과 DEFCON에 대해...
> BBS에서 Hacker cons에 종사하고 있는 몇 명의 사람들과
직접 만나도 보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으나
참가는 한 적이 없다.
> 그러다, 문득 이러한 컨퍼런스를 주최해서 열고 싶다는 생각에
DEFCON이라는 공개형 해커 컨퍼런스를 만들게 되었다.
이 DEFCON은 '가능한 개방적으로 운영하자.'라는 것이 모토였다.
DEFCON은 "Why? Because I can do it." 이라는 정신을 가지고 있는 컨퍼런스이다.
8. 티셔츠 제작의 유래
> 93년에 처음 제작, 리눅스 명령어들로 티셔츠도 만들고 유명한 해커들의
이름 리스트를 열거한 티셔츠도 만들고 했었지만 압권이었던 것은 수퍼맨의 <S>
마크를 패러디해서 <SU>라는 마크를 새긴 티셔츠 제작-_-;;;
9. DEFCON을 간단히 말하자면
> 정말 공개형 해커 컨퍼런스라는 것이 뻥이 아니다-_-;
미국 정보기관에 DEFCON 초청권을 FAX로도 보내는;
> spot the fed라는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은 정보기관에서 파견된 요원들을 찾아내면
찾은 사람은 '찾았다!'라는 뜻의 티셔츠를 선물로 받고,
잡힌 요원은 '저는 요원이에요ㅠㅠ'라는 티셔츠를 선물로 받는다;;; 헐;
94년도부터 시작한 게임임;
> 자물쇠 따기와 CTF 이벤트를 함, 한국팀은 최초로 CTF 참가를 하자마자
바로 Flag를 따감.
> Wall of sheep이라는 이벤트도 진행, 이 게임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암호화 안 하고 통신한 내역에서 아이디, 패스워드 목록을 실시간으로 뽑아서
프로젝터로 쏴놓고 관람하는 이벤트다. plain-text 로 비밀번호를 주고
받는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직접 보여주고 있음.
10. 시대가 변하면서...
> .com 붐이 일어나면서 해킹은 일상적이었다. 즉, 해커들이 관심을 잃기 시작하였다.
> .com의 거품이 빠질떄쯤에 해킹이 기본 스킬을 벗어나 진화하기 시작한다.
또한, 핸드폰을 해킹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많은 해커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해킹을 한다.
Wi-Fi가 증장하면서 Wi-Fi를 스캐닝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 시대는 바뀌었다. 초기엔 컴퓨터 범죄가 대부분이었으나,
이제는 조직화되었고 세계적이며 돈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다.
그리고 해커들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신들이 아는 비밀을 유지한다.
11. 미래는?
> PPT에 적힌것을 참고...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게 좀 내용이 길어서 PPT 내용을 해석하려 했는데 안타까운ㅠㅠ
> 해킹의 정신은 흥미이다. 서로 배우고 서로 친해지자!
[발표를 들으면서 느낀 점]
처음엔, 역사 공부하는거 아니야? 라고 내심 쫄았는데 Jeff Moss씨가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고 지루하지 않게 발표해서 너무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게다가, 20대인 저보다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과 해킹이라는 분야에 미쳐서 산 시절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육성으로 들으니 무언가 활력이 부족했던 제 삶에 아주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정말 누군가의 발표를 들으면서 그 사람의 팬이 된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네요; 마지막엔 DEFCON으로 너무 화제가 치우치는 바람에 약간 아쉽긴 했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발표였습니다. 나중에 한국에 다시 한번 오시면 신기한 해킹 기술도 좀 보여주시길^^





wall of sheep 부분 많이 고쳐야겠는데.? 대충 찾아본 것으로는 암호화 안 하고 통신한 내역에서 아이디, 패스워드 목록을 실시간으로 뽑아서 프로젝터로 쏴놓고 관람하는 놀이를 말하는 것 같군..
http://blog.makezine.com/archive/2005/07/_defcon_the_wal.html
그나저나 "저는 요원이예요 ㅠㅠ" 진짜 웃긴다 ㅋㅋㅋ
헐 왠지 받아보고 싶다..그러나 조건이 너무 까다롭군